[여행/사진] 호주의 보물, 그레이트배리어리프의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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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1-15 10:01 조회수 : 404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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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베리어리프 |
사진 : 데이비드 두벌레이 |
호주 동해안에서도 보이는 넓은 띠 모양의 산호초 지대가 수심이 얕은 대륙붕과 수심이 깊은 짙은 색의 먼 바다를 갈라놓고 있다. |
그레이트베리어리프 |
사진 : 데이비드 두벌레이 |
"나한테 산호초는 혼자서 사색에 잠기기에 좋은 곳이에요. 하지만 녀석들의 미래가 불안합니다.” 호주 그레이트배리어리프 북부의 석산호 수중 공원에 감탄하며 해양학자 찰리 베론이 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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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저 만에서 추사어름돔 무리들이 춤추듯 조류를 타며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고 있다. 벤자릿과에 속하는 입술이 두툼한 이 물고기는 밤에 해저 모래바닥에서 무척추동물을 잡아먹고 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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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데이비드 두벌레이 |
입 주변에 재갈을 물린 듯한 파랑비늘돔이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며 광대 같은 웃음을 짓고 있다. 이 물고기는 산호 개체에 큰 피해를 주는 경우도 있지만 산호초 전체에는 도움이 된다. 녀석들이 없으면 해조류가 무성하게 자라 산호초가 질식해 죽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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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데이비드 두벌레이 |
히드로충이라 부르는 깃털 모양의 척추동물들 사이에서 쉬고 있는 바다거북인 대모거북 곁을 동갈돔류들이 빠르게 스쳐 지나가고 있다. 대모거북은 딱딱한 외피 때문에 남획되어 세계적으로 개체수가 줄고 있다. 그레이트배리어리프 북쪽에 약 3000마리가 서식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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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데이비드 두벌레이 |
해마다 한두 번 만월의 밤이 지나면 석산호들은 난자와 정자 다발들을 일제히 방출하면서 집단산란을 시작한다. 수정란들이 여기저기 자리를 잡으면 그곳에 새로운 산호 군락이 형성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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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데이비드 두벌레이 |
몸 길이 3m의 뱀상어가 죽은 향유고래의 냄새를 맡고 그레이트배리어리프 가장자리에 나타났다. 상어가 먹고 남은 찌꺼기는 바닥으로 떨어져 작은 생물들의 먹이가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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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데이비드 두벌레이 |
몸 길이가 50cm나 되는 해삼이 수천 개의 알을 해류 속으로 방출하고 있다. 불가사리의 사촌 격인 해삼은 집단산란을 통해 번식성공률을 높인다. 녀석들의 울퉁불퉁한 돌기들은 감각기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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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배리어리프 북쪽에서 가느다란 동갈돔 무리가 부채꼴 산호의 빛깔에 반사돼 몸이 반짝거리고 있다. 이 연산호의 강렬한 색깔은 지나가는 물고기들에게 독이 있음을 경고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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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데이비드 두벌레이 |
케언즈 연해에 빽빽이 들어선 경산호들이 서식 공간과 에너지원인 햇빛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 다투고 있다. 녀석들 대부분이 석산호에 속하는 아크로포라 산호종이다. 인도양-서태평양 해역에서 거대한 산호초 지대를 이루고 있는 이들 산호 종은 해수의 화학적 성분 변화에 아주 취약하지만 지난 수백 만 년 동안 사라지지 않고 생존하고 있다. |
자연이 너무 아름다운 선물인데....쯧
- [닉네임] : 규청이[레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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