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진] 잉카제국의 드높은 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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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1-15 11:05 조회수 : 323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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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카의 고원한 야망 |
사진 : 로버트 클라크 |
페루의 안데스 산맥 높은 곳에 위치한 잉카 왕실의 휴양지인 마추픽추. 정교하게 자른 돌과 여러 층으로 완벽하게 조성된 계단식 밭은 잉카인들이 훌륭한 건축술을 지니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
잉카의 고원한 야망 |
사진 : 로버트 클라크 |
고대 티와나쿠 문화의 성지였던 티티카카 호의 한 섬에서 공예품을 파는 어린아이들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티와나쿠 족을 정복한 잉카 족은 성스러운 이 섬을 잉카 신앙의 일부로 통합하고 이곳으로 성지 순례를 오기 시작했다. |
잉카의 고원한 야망 |
사진 : 로버트 클라크 |
500년 전, 잉카 족은 이 미라들을 묶어서 꾸러미로 만들었다. 그 결과 미라의 자세는 뒤틀리게 되었지만 운반은 더욱 수월해졌다. 현대에 들어 도굴꾼들이 금을 찾길 바라며 미라의 수의를 찢어버렸다. |
잉카의 고원한 야망 |
사진 : 로버트 클라크 |
앙상한 뼈들이 담겨 있는 조그만 장례용 꾸러미는 1000년 전 차차포야 족이 시체를 보관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1470년대에 차차포야 지역을 정복한 잉카 족도 이에 영향을 받아 비슷한 꾸러미를 만들어 더 큰 미라를 보관했다. 페루, 차차포야스 소재 레이메밤바 박물관 소장 |
잉카의 고원한 야망 |
사진 : 로버트 클라크 |
스페인 침략자들은 잉카의 금·은제 공예품들을 거의 모두 녹여버렸다. 현존하는 희귀 작품으로는 희생 제물 매장지에서 나온 이 귓볼이 늘어진 귀족 남성과 같은 작은 입상이 있다. 페루, 아레키파 (귀족) |
잉카의 고원한 야망 |
사진 : 로버트 클라크 |
왼쪽 볼에 코카 뭉치를 물고 있는 여인상은 희생 제물 매장지에서 출토된 작은 입상으로, 현존하는 잉카 문명의 희귀 작품들 중 하나다. 산투아리오스 데 알투라 박물관 소장 |
잉카의 고원한 야망 |
사진 : 로버트 클라크 |
희생 제물 매장지에서 출토된 라마 입상은 다행히도 스페인 정복자들에게 발견되지 않아 녹여지는 상황을 피할 수 있었다. 페루, 리마 소재 인류학?역사학 박물관 소장 |
잉카의 고원한 야망 |
사진 : 로버트 클라크 |
성스러운 고양잇과 동물로 장식한 종교 의식용 잔은 현존하는 잉카 문명의 희귀 작품이다. 페루, 국립 고고학 박물관 소장 |
잉카의 고원한 야망 |
사진 : 로버트 클라크 |
조각보를 이어놓은 듯한 농지들은 투파 잉카 유팡키 왕의 영지였던 곳으로 추정되는 친체로 인근 지역에 속한다. 잉카 족은 그들의 광대한 영토 내에서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땅은 모조리 활용했다. 해발 3600m가 넘는 이곳에서도 그들은 감자 같은 덩이줄기 식물을 길렀고, 가축으로 라마와 알파카를 길렀다. |
잉카의 고원한 야망 |
사진 : 로버트 클라크 |
빌카밤바 인근에 있는 이 기초적인 다리는 행인과 발굽 달린 가축만 통행할 수 있다. 말은 스페인 정복자들이 처음 들여왔는데, 종종 물건과 사람을 싣고 페루의 험준한 시골 지역을 통과한다. 잉카 족은 라마를 짐 나르는 짐승으로 활용했지만 타고 다니지는 않았다. |
잉카의 고원한 야망 |
사진 : 로버트 클라크 |
현지에서는 ‘로사스파타’로 알려진 이곳의 돌담은 잉카 통치자들의 마지막 피난처 중 하나인 비트코스의 경계를 보여준다. 잉카 통치자들은 스페인 침략자들과 싸워 그들을 물리치려 했으나 실패하고 말았다. |
잉카의 고원한 야망 |
사진 : 로버트 클라크 |
파수꾼이 돌보는 가운데 옥수수가 유카이 지방의 가을 공기에 말라간다. 잉카 족은 우루밤바 강 골짜기의 비옥한 토양에서 꾸준히 잘 자라는 다양한 고수확 옥수수 품종을 개발했다. 잉카 제국의 주요 곡식인 옥수수는 국가 곡물 창고를 가득 채웠고, 일꾼들과 군인들의 식량으로 쓰였으며, 이를 발효해 축제에 쓰일 옥수수맥주를 만들기도 했다. |
잉카의 고원한 야망 |
사진 : 로버트 클라크 |
페루 마라스 지역에 있는 광물질이 가득한 물로 채워진 계단식 저수지에서는 잉카 시대에 하던 방식대로 수분을 증발시켜 소금을 생산한다. 인근에 있는 고대 공동체의 이름은 ‘카치’인데, 현지어로 ‘소금’이라는 뜻이다. |
잉카의 고원한 야망 |
사진 : 로버트 클라크 |
여성들이 티티카카 호 인근에서 그들의 조상들이 하던 방식대로 낟알을 손으로 골라내고 있다. 안데스 산맥의 농장들은 유럽에서 전래한 밀, 보리, 귀리 등과 함께 여전히 퀴노아, 옥수수, 아마란스 같은 토종 작물들을 재배한다. |
잉카의 고원한 야망 |
사진 : 로버트 클라크 |
지진이 발생한 지 550년이 지났어도 여전히 건재한 올란타이탐보의 이 돌담은 한때 이곳을 통치한 파차쿠텍 잉카 유팡키가 소유한 영지의 일부였다. 잉카 족은 철기나 바퀴 달린 운송수단이 없었지만 100톤이 넘는 돌덩이들을 캐내어 운반했다. |
잉카의 고원한 야망 |
사진 : 로버트 클라크 |
잉카의 역사를 보여주는 옷을 입은 여성들이 아브라 말라가 협곡에서 차를 얻어 타려고 기다리고 있다. 이들이 걸친 숄은 잉카의 전통을 따른 것이지만 끝부분이 위로 젖혀진 모자와 풍성한 치마는 스페인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
잉카의 고원한 야망 |
사진 : 로버트 클라크 |
아홉 살인 마리아 신치 퀴스페가 전통에 따라 빨간 옷을 입고 있다. 잉카 족은 밝은 색을 매우 좋아해서 선인장을 먹고 사는 연지벌레를 으깨어 이와 비슷한 색의 염료를 만들었다. 오늘날에는 합성 염료를 사용한다. |
잉카의 고원한 야망 |
사진 : 로버트 클라크 |
잉카 제국의 백성처럼 차려 입은 여성들이 콜럼버스 이전 시대 하지(夏至) 축제의 현대판인 인티 라이미(태양제) 기간 동안 쿠스코에서 축제 행렬이 지나는 길을 따라 국화꽃을 흩뿌릴 준비를 하고 있다. |
잉카의 고원한 야망 |
사진 : 로버트 클라크 |
일손을 놓고 잠시 쉬고 있는 식당 주인이 휴대폰을 쓰기 편한 비닐봉지에 넣은 채 그 옛날 성스러운 섬이었던 티티카카 호의 태양의 섬에서 경치를 즐기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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