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진]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의 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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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1-18 15:45 조회수 : 459 추천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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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의 신비로운 절경 |
사진 : 오소야 호버그, 엘렌 호버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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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 23일 동트기 직전 에이야프야틀라이외쿠틀 화산의 모습이다. 최악의 상황은 끝났다. 용암이 거침없이 흘러내린다. 용암이 산을 덮고 있던 빙모를 뚫고 흘러내리자 그 여파로 녹은 물이 홍수를 이뤄 도로와 농지를 파괴했고 증기 폭발로 화산재가 성층권까지 날아가는 바람에 일주일 동안 항공편이 마비됐다. |
아이슬란드의 신비로운 절경 |
사진 : 오소야 호버그, 엘렌 호버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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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흐르면서 남쪽 해안 하우푸르 근처에 있는 화산 모래에 소철석이 쌓인다. |
아이슬란드의 신비로운 절경 |
사진 : 오소야 호버그, 엘렌 호버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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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라네스 폭포에서 폭포수가 오래된 용암류를 가로지르며 쏟아진다. 용암이 식으면서 이와 같은 기둥들이 형성됐다. |
아이슬란드의 신비로운 절경 |
사진 : 오소야 호버그, 엘렌 호버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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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년 전 크베르피야틀 화산이 폭발하는 모습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당시 아이슬란드에는 사람이 살고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3월의 어느 저녁에 사진작가 오소야 호버그는 북풍이 미바튼 호의 얇은 얼음을 휩쓸고 지나가는 광경을 홀로 지켜봤다. 바람에 쓸린 눈이 쌓인 모양이 마치 분화구로 가는 길처럼 보인다. |
아이슬란드의 신비로운 절경 |
사진 : 오소야 호버그, 엘렌 호버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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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아침 햇살이 란드마날뢰이가르의 산등성이를 비춘다. 이곳은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 장소로 적갈색의 화산성 유문암으로 이뤄져 있다. 호버그 부부는 자정이 지난 후 아래를 내려다볼 수 있는 높은 곳으로 올라갔고 새벽 3시경에 구름이 걷히면서 이들에게 사진을 찍을 잠깐의 틈이 생겼다. "딱 5분 동안이었어요." 오소야가 말한다. |
아이슬란드의 신비로운 절경 |
사진 : 오소야 호버그, 엘렌 호버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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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원의 온천'을 뜻하는 크베라베틀리르에서 유출된 침전물이 식으면서 얇은 간헐석 층을 이룬다. 18세기의 악명 높은 무법자 피얏틀라에이빈두르는 여름철 들판에서 양들을 훔쳐 자급자족하며 몇년 간 여기서 따뜻하게 지냈다. |
아이슬란드의 신비로운 절경 |
사진 : 오소야 호버그, 엘렌 호버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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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흐라운 폭포는 자작나무와 들쭉나무, 유사로 인해 하얀빛을 띠는 크비타우강 등 바이킹 시절의 아이슬란드의 모습을 고스란히 연출한다. 이 폭포는 여러 개의 샘으로 이뤄져 있으며 멀리 떨어진 기슭에 있는 강으로 흘러든다. |
아이슬란드의 신비로운 절경 |
사진 : 오소야 호버그, 엘렌 호버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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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이페틀스네스 반도의 아르나르스타피에 있는 현무암 아치 사이로 겨울 파도가 쏟아져 들어온다. 현무암이 파도에 깎이면서 아치가 만들어졌다. 몇 달 뒤면 이곳으로 바닷새 세가락갈매기들이 번식을 위해 모여들어 시끌벅적할 것이다. 큰 아치형 바위는 높이가 12m에 이르기도 한다. |
아이슬란드의 신비로운 절경 |
사진 : 오소야 호버그, 엘렌 호버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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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폭포'라는 뜻의 고다 폭포에서 빙하급류가 12m 높이의 바위 절벽 아래로 쏟아진다. 아이슬란드 의회가 1000년에 기독교를 공식 종교로 받아들이면서 의회 대표는 이교도 우상들을 폭포에 던져버렸다. "이끼로 뒤덮인 이 작은 섬만은 양들이 건드리지 못하겠네요." 지리학자 구드룬 기슬라도티르가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