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진] 유명한 난파선의 보물들 타이타닉호.
상세 내용
작성일 : 16-01-18 16:16 조회수 : 574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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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태닉 호 다시 보기 |
사진 : AIVL/WHOI |
2001년 탐험가이자 영화 제작자인 제임스 캐머런이 수면 아래로 3000m 넘게 잠수해 내려가자 타이태닉 호의 유령 같은 이물이 어둠 속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이 배는 빙산과 정면 충돌은 피했지만 우현이 충돌하는 바람에 너무 많은 수밀격실에 구멍이 났다. |
타이태닉 호 다시 보기 |
사진 : National Museums Northern Ireland, Collection Harland and Wolff, Ulster Folk & Transport Museum |
타이태닉 호와 거의 똑같이 생긴 자매선인 올림픽 호의 거대한 추진기들 아래에서 벨파스트 조선소의 인부들은 난쟁이처럼 작아 보인다. 원양 여객선인 타이태닉 호와 올림픽 호는 이 조선소에서 건조됐다. 남아 있는 타이태닉 호의 사진은 거의 없지만 올림픽 호를 보면 웅장한 타이태닉 호의 모습을 짐작할 수 있다. |
타이태닉 호 다시 보기 |
사진 : AIVL/WHOI |
키가 모래를 뚫고 나오고 어둠 속에서 추진기 날 두 개가 살짝 드러난 채 타이태닉 호의 망가진 고물이 심해 평원에 놓여 있다. 이 고물은 사진 촬영을 많이 한 이물에서 남쪽으로 600m 떨어진 지점에 있다. 이 광학 사진은 2010년 탐사에서 찍은 300장의 고해상도 사진들을 합성해 만들었다. |
타이태닉 호 다시 보기 |
사진 : AIVL/WHOI |
영묘해 보이는 타이태닉 호의 이물 모형 덕분에 전에는 볼 수 없었던 부분까지 자세히 볼 수 있게 됐다. 광학 합성사진들은 각각 수중음파탐지 자료를 써서 보정한 1500장의 고해상도 사진들로 구성됐다. |
타이태닉 호 다시 보기 |
사진 : AIVL/WHOI |
우현 측면도에 나타나듯 타이태닉 호는 해저로 곤두박질치며 휘어져 선체 앞부분이 진흙 깊숙이 묻혔고, 이로 인해 빙산 때문에 생긴 치명적인 손상 부위들은 어쩌면 영원히 보지 못할 수도 있다. |
타이태닉 호 다시 보기 |
사진 : AIVL/WHOI |
타이태닉 호의 찌그러진 고물을 옆과 위에서 포착한 이 사진들을 통해 배가 나선형으로 침몰하며 해저에 부딪혔을 때 겪은 극심한 충격을 짐작할 수 있다. |
타이태닉 호 다시 보기사진 : AIVL/WHOI이런 거대한 고철 덩어리를 연구하는 일은 전문가들에게 영원한 숙제다. 한 전문가는 이렇게 말한다. “난파선 같은 곳을 제대로 파악하려면 피카소를 아주 좋아해야 합니다.”
타이태닉 호 다시 보기 |
사진 : AIVL/WHOI |
타이태닉 호의 여러 엔진 중 두 개가 구멍이 뚫린 고물 안으로 보인다. 4층 건물 높이의 이 육중한 구조물은 철을 먹고 사는 박테리아가 만들어낸 주황색 종유석 모양의 ‘녹고드름’으로 뒤덮여 있다. 이 엔진들은 한때 지구상에서 사람이 만든 가장 큰 유람선이었던 타이태닉 호에 동력을 공급했다. |
타이태닉 호 다시 보기 |
사진 : 마크 시센 |
현창은 타이태닉 호의 잔해 근처에서 인양한 5000점이 넘는 유물 중 하나다. 강철 선체의 외판이 해저에 부딪히며 충격으로 휘어지는 바람에 견고한 현창 여러 개가 튕겨져 나왔다. |
타이태닉 호 다시 보기 |
사진 : 마크 시센 |
순은제 집에 들어 있는 이 신사용 회중시계는 미국 뉴욕에 무사히 도착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뉴욕 시간에 맞춰져 있었던 듯하다. |
타이태닉 호 다시 보기 |
사진 : 마크 시센 |
이 토끼털 펠트 모자의 주인은 사업가였을 가능성이 높다. 복장이 사람의 신분을 나타내던 시대에 이런 중산모는 전문직 계층을 나타냈다. |
타이태닉 호 다시 보기 |
사진 : 마크 시센 |
다이아몬드가 박힌 이 백금 반지는 한 가죽 주머니에서 발견됐다. 여인들은 이런 보석들로 치장하고 유람선의 화려한 사교 행사에서 빛을 발했다. |
타이태닉 호 다시 보기 |
사진 : 마크 시센 |
이 편상화들은 공구 제작자였던 윌리엄 헨리 앨런(35)의 가죽 여행 가방 속에 들어 있었다. 많은 삼등실 승객들처럼 앨런도 살아남지 못했다. |
타이태닉 호의 침몰 현장 |
침몰 현장이 수중음파탐지기를 통해 세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타이태닉 호 선체와 내부 잔해가 경사가 완만한 해저 4km2에 흩어져 있다. 잔해를 찍은 컬러사진 여러 장을 합성해 만든 이 지도는 주요 난파 지역을 보여준다. 이는 전문가들이 타이태닉 호 침몰 지역을 탐사 및 관리하고 장기적으로 유적지로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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