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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 사나운 야수와같은 빙하가 녹는다면..
상세 내용 작성일 : 16-01-20 15:21 조회수 : 295 추천수 : 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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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가 녹고 있다
사진 : 제임스 베이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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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 일룰리사트 얼음 피오르, 2008년
북대서양에 있는 15층 건물 높이의 빙산이 바닷물의 수온 상승으로 녹아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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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가 녹고 있다
사진 : 제임스 베이로그, 매튜 케네디와 함께 한 극한지역 빙하 탐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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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알래스카 주 컬럼비아 만 컬럼비아 빙하, 2006년&2012년

베이로그가 먼지로 뒤덮인 컬럼비아 빙하를 처음 촬영했을 당시에 이 빙하의 전면은 1980년 이후로 거의 18km 정도 후퇴해 있었다. 이처럼 빙하가 빠른 속도로 줄어들자 그는 기후변화를 목격하기 위해 빙하 18곳에 사진기를 설치하고 ‘극한지역 빙하 탐사’를 시작했다. 빙산으로 뒤덮인 프린스 윌리엄 해협은 컬럼비아 빙하의 후퇴가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6년 동안 무려 3km가 넘는 얼음이 사라졌고, 1980년 이래로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높이에 맞먹는 양의 얼음이 녹아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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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가 녹고 있다
사진 : 제임스 베이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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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이외쿨살론, 2009년
머지않아 사라질 운명에 처한 무게 360kg의 얼음덩이가 차가운 아이슬란드 해변에서 달빛에 빛나고 있다. 이 얼음은 빙하가 후퇴하면서 생긴 석호로 떠내려갔다. 베이로그는 이런 조각들을 얼음 다이아몬드라 부르며 사라져가는 빙하의 비극은 물론 아름다움까지도 사진에 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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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가 녹고 있다
사진 : 제임스 베이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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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슈타인 빙하, 2006년&2012년
고대부터 있어왔던 슈타인 빙하의 외양이 불과 6년 만에 눈에 띄게 바뀌었다. 갈수록 덥고 건조해지는 여름이 고지대에서 지속될 경우 21세기가 끝날 무렵이면 수많은 알프스 빙하들의 크기가 75%까지 줄어들거나 심지어 빙하가 완전히 사라져 이 지역의 물 공급에 타격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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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가 녹고 있다
사진 : 제임스 베이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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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 브리지 빙하, 2009년&2012년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의 코스트 산맥에 위치한 17km 길이의 브리지 빙하는 해빙기에는 하루에 대략 1.5m 정도 후퇴하는데, 겨울에는 강설량이 줄어들고 여름에는 기온이 높아져서 이중고를 겪고 있다. 빙하가 녹아내리면서 빙하 기슭에 자리잡은 호수는 계속해서 넓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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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가 녹고 있다
사진 : 제임스 베이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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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론 빙하, 2012년
알프스의 빙하수가 말라가고 있다. 론 강의 수원으로 유명한 이 높디높은 빙하는 지난 20세기에 길이가 거의 1.6km정도 되는 양이 사라졌다. 해마다 여름이면 벨베데레 호텔의 주인들은 관광객들이 빙하 내부를 구경할 수 있도록 빙하 안에 터널을 뚫는다. 최근에는 해빙기에 터널이 보존될 수 있도록 단열 천으로 터널을 덮어 놓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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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가 녹고 있다
사진 : 제임스 베이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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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론 빙하, 2012년
이 론 빙하 터널 사진은 2012년 여름에 찍었다. 2009년 여름에만 해도 빙하는 천으로 덮여 있는 부분의 꼭대기만큼 높이 솟아올라 있었다. 빙하의 길이와 폭이 줄어들면서 빙하 자체도 급속도로 얇아지고 있다. 산허리를 따라 굴러 내려온 흙과 바위로 덮여 있는 빙하 위에 등반객 한 명이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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