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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 미국의 슈퍼펀드 지역에 대하여.
상세 내용 작성일 : 16-01-25 09:56 조회수 : 968 추천수 : 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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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프리츠 호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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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크리크
오클라호마 주 피처

지금은 유령 마을이 된 이곳의 에설가와 5번가 위로 오래전에 폐쇄된 납·아연 광산에서 나온 암석 폐기물이 둔덕을 이루고 있다. 슈퍼펀드 지역으로 지정되기 전에는 아이들이 이 언덕 위에서 뛰어놀았고 바람이 불면 유독성 먼지가 집 안으로 들어왔다. 폐광들을 관통해 흐르는 물이 아직도 타르크리크를 오염시키고 있다. 그러나 정부가 이곳 부지를 매입한 덕분에 현재 주민들은 모두 이주한 상태다. 약 800채의 가옥이 철거됐고 지난해 마을은 자취를 감췄다.

오염 물질: 납, 아연, 카드뮴
지정 연도: 198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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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프리츠 호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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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퍼레이팅인더스트리스 사 매립지
캘리포니아 주 몬터레이파크

36년 전, 교외에 있는 이 쓰레기 매립지 옆으로 이사를 왔을 때 존 어포스톨은 머지않아 이곳에 골프장이 들어서기를 바랐다. 그러나 과거 로스앤젤레스의 산업이 남긴 이 폐기물 더미에서 가스가 새어 나오면서 그 꿈도 사라졌다. 2012년에 폐기물을 저장하는 체계가 완성됐다. 어포스톨은 이제 퍼팅 연습을 뒷마당에서나 해야 한다.

오염 물질: 1,4-다이옥세인, 염화비닐, 메탄, 금속류, 휘발성 유기화합물
지정 연도: 198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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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프리츠 호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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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와너스 운하
뉴욕 주 뉴욕

160년 전, 감조하천의 어귀를 깎아 만든 고와너스 운하는 브루클린 산업 현장의 동맥과도 같은 수로로 오염 정도가 매우 심각했다. 그래도 왜가리류, 갈매기, 게와 더불어 카누를 즐기는 사람들까지 이곳을 즐겨 찾는다. 경제적 타격을 우려하는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EPA는 2010년 이 운하를 슈퍼펀드 지역으로 지정했다. 2016년에는 오염된 진흙을 준설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오염 물질: 다환방향족탄화수소, 폴리염화바이페닐(PCB), 수은, 납, 구리
지정 연도: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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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프리츠 호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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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보우크리크/버클리 탄광
몬태나 주 뷰트

깊이 380m의 이 웅덩이는 구리를 채굴하던 곳으로 1982년에 폐쇄됐다. 지금은 수천 킬로미터나 되는 광산 갱도에서 새어 나온 지하수가 금속 함량이 높은 물과 함께 이 웅덩이를 메우고 있다. EPA는 이미 미세한 광물 폐기물을 모두 제거한 실버보우크리크에 위협이 될 정도로 수위가 높아지기 전에 이곳에서 작업을 진행한 회사들에 이 웅덩이에서 물을 빼내 정화 처리하도록 요구할 것이다.

오염 물질: 구리, 비소, 카드뮴, 납, 황산염, 아연, 알루미늄, 철
지정 연도: 198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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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프리츠 호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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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스팅스 부지
네브래스카 주 헤이스팅스

쓰레기 매립지와 더불어 파마코 사의 대형 곡물 창고로 인해 헤이스팅스 시의 급수시설이 오염됐다. 설치류와 곤충의 개체수를 조절하기 위해 뿌린 훈증제가 토양 속으로 스며든 것이다. 시 당국은 일부 수원을 폐쇄했으나 지하수를 정화하려면 수십 년이 걸릴 것이다.

오염 물질: 사염화탄소, 이브롬화에틸렌, 트리클로로에탄
지정 연도: 198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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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프리츠 호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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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준 캠프
노스캐롤라이나 주 잭슨빌

이 해양기지에서는 1980년대까지 휘발유와 용제로 기계와 의류를 세척하는 바람에 이곳의 우물물이 오염됐다. 연방 정부는 연구를 통해 오염 물질이 기형아 출산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고 현재 암과의 연관성도 분석하고 있다. 지금도 훈련 장소로 사용되고 있는 이 기지에서 신병들이 숲속에서 길 찾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

오염 물질: 휘발성 유기화합물, 금속류, 살충제, PCB
지정 연도: 198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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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프리츠 호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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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포드 부지
워싱턴 주 리칠랜드

1943년에 시작된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컬럼비아 강을 따라 9개의 핵반응로가 설치됐다. 그 가운데 하나인 K-East 원자로가 1989년부터 시작된 면적 1518km²의 정화 작업 대상에 속해 있다. 현재 정부는 이 원자로를 철재로 덮어 75년간 내부의 방사능을 감소시킨 후 이를 저장할 위치를 모색할 계획이다.

오염 물질: 육가크로뮴, 사염화탄소, 우라늄, 플루토늄, 스트론튬, 세슘
지정 연도: 198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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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베트맨/코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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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커낼
뉴욕 주 나이아가라폴스

‘내 집 뒷마당에는 안 된다’는 님비(NIMBY)라는 용어가 처음 등장하게 된 것은 슈퍼펀드법과 마찬가지로 화학 폐기물 투기 장소에 주택이 들어선 이곳 러브커낼에서 기원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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