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진] 이탈리아의 야생의 그란파라디소 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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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1-29 13:16 조회수 : 647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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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테파노 운테르티네르 |
그라이안 알프스 고지대의 잔잔한 호수에 그란파라디소 국립공원의 눈 덮인 산봉우리들이 비치고 있다. 이곳은 자연보다 문화유산으로 더 유명한 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야생보호구역이다. |
사진 : 스테파노 운테르티네르 |
늦겨울에 내린 눈이 발사바렌체 계곡의 바위투성이 비탈 아래로 폭포처럼 쏟아져 내리고 있다. 그란파라디소 국립공원에서는 대규모 눈사태가 자주 일어나지는 않지만 2008년에는 눈사태로 이곳에 있는 마을 두 곳에서 여러 가옥들이 파괴됐다. |
사진 : 스테파노 운테르티네르 |
1869년경 양 옆에 수행원을 거느린 이탈리아의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앉아 있는 남자)가 아이벡스 사냥 도중 휴식을 취하고 있다. 1922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기 이전에 이 일대는 왕의 사냥터였다. |
사진 : 스테파노 운테르티네르 |
가을 숲과 같은 색으로 위장한 붉은여우가 숨어서 먹잇감을 기다리고 있다. 여우들이 다 그렇듯이 그란파라디소 국립공원의 여우도 그때그때 기회를 잘 포착한다. 녀석들은 물고기를 잡거나 토끼를 사냥하고 필요하면 등산객들이 남긴 음식 쓰레기를 뒤지기도 한다. |
사진 : 스테파노 운테르티네르 |
짙은 뭉게구름 너머 우뚝 솟은 그란파라디소 산괴를 배경으로 노란부리까마귀가 급강하다가 상승온난기류를 타고 다시 솟아오른다. 그란파라디소 국립공원은 수백 종에 달하는 새들의 보금자리다. |
사진 : 스테파노 운테르티네르 |
그란파라디소 국립공원의 사계: 봄이 되면 수컷 아이벡스들은 90cm에 이르는 뿔로 싸움을 벌여 서열을 정한다. |
사진 : 스테파노 운테르티네르 |
봄은 고지대에서 먹이를 찾는 알프스산양이 새끼를 낳는 계절이기도 하다. 현재 그란파라디소 국립공원에는 약 8000마리가 서식하고 있다. |
사진 : 스테파노 운테르티네르 |
산족제비의 털은 원래 붉은 기가 도는 갈색이지만 겨울이 되면 흰색으로 바뀐다. |
사진 : 스테파노 운테르티네르 |
여름 밤 하늘 아래 야생화로 수놓아진 고산초원이 펼쳐져 있다. 혼잡한 유럽 대륙의 혼잡한 국가에서 그란파라디소 국립공원은 때 묻지 않은 풍광을 간직한 소박하고 평화로운 낙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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