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오늘 올라온 박보영씨 종영인터뷰 몇 개 모아서 올려봐요
근데 애완동물이라니ㅋㅋㅋ
‘오나귀’ 박보영 “조정석, 날 막내동생·애완동물로 본듯”
배우 박보영이 ‘오 나의 귀신님’에서 조정석과의 호흡을 밝혔다.
박보영은 24일 오전 서울 이태원 한 커피숍에서 진행된 OSEN과의 인터뷰에서 “조정석은 흥이 많다”며 “막내 동생을 바라보는 눈빛이나 애완동물을 보는 느낌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조정석과의 스킨십 연기에 대해 “생소했는데 재미있었다. 어차피 이 분(조정석)은 넘어오지 않는다고 생각하니까 더 열심히 해도 내가 더 열심히 해도 되겠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달려들어서 열심히 표현하는 게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양기남은 넘어오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도움이 됐던 것 같다. 생각보다 재미있더라”고 덧붙였다.
http://entertain.naver.com/read?oid=109&aid=0003142619
박보영 "악귀 씌인 최경장役 임주환, 아직도 무섭다"
박보영은 24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아직도 나봉선이라는 캐릭터와 헤어지지 못한 탓에 "임주환을 보면 무섭다"고 깜찍한 고백을 했다.
그는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의 많은 남자 출연진 중 누가 가장 끌리냐는 질문에 고민하는 모습이었다. 까칠하지만 귀여운 츤데레의 정석 강선우 셰프역의 조정석과 해피엔딩을 이뤘지만 썬 레스토랑의 꼬르동 셰프 준 역의 곽시양이나 초반 다정한 최성재 경장을 맡은 임주환과의 '케미'도 남달랐기 때문.
이에 대해 박보영은 "아직 캐릭터에 너무 빠져있어 임주환을 보면 무섭다. 현장가서 인사를 하고 나를 빤히 보는데 '그렇게 보지마세요'라고 했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금방 웃으면서 '왜?'라고 하면 '그렇게 웃는 것도 무서워요' 라고 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악귀에 씌이지 않았을 때의 모습이라면 임주환이 맡은 최경장이 좋다"고 덧붙였다.
극중 임주환은 평소에는 다정하고 선한 경찰이지만 실제로는 악귀가 씌여서 살인도 서슴없이 저지르는 최경장으로 분해 완벽한 연기로 안방극장에 오싹함을 전달했다. 나봉선에 완전히 이입한 박보영과 임주환의 남다른 연기력이 빚어낸 유쾌한 에피소드였다.
곽시양과의 호흡도 마찬가지였다. 썬 레스토랑에서 특히 나봉선을 생각하며 챙겨주는 '츤데레남'으로 사랑을 받았던 그와 박보영을 지지하는 시청자들도 더러 있었다. 박보영은 "곽시양도 여전히 꼬르동처럼 느껴진다"며 "오늘도 미용실이 같아서 마주쳤다. 여전히 나를 보고 '봉!'이라고 부른다"고 드라마 이후에도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이어 "나에게는 여전히 꼬르동 셰프로 느껴져서, 일일드라마에 그가 나오면 이상할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http://entertain.naver.com/read?oid=311&aid=0000510878
박보영 "'오나귀' 19금 대사, '이래도 되나' 싶었다"
배우 박보영이 '19금' 대사들에 진땀이 났다고 고백했다.
박보영은 24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대본을 글자로 봤을 때 너무 쎄더라"고 처음 대본을 받아들고 당황스러웠던 기억을 떠올렸다.
박보영은 "아무리 tvN이고 케이블이지만 이렇게 해도 되냐고 물어봤었다"고 깜찍한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너무 신기한게, '한번 잔다'고 표현하면 심의에 걸리는데 '해도 돼요'는 괜찮다고 한다. 그정도는 상상의 나래로 할 수 있다고 하더라. 그런 식으로 풀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맨 처음에 대사를 하는데 부끄럽고 얼굴이 빨개졌다"며 "어떻게 조정석을 보면서 '한번만 해요'하냐고 했다. 얼굴만 안빨개지면 괜찮을 것 같다고 해주셨다. 부끄러워서 웃음으로 넘겼다"고 전했다.
드라마가 계속 진행되면서는 박보영도 마음을 달리 먹었다. 그야말로 내려놓기로 한 것.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인 조정석이 현장 분위기를 가볍게 풀어나가면서 박보영도 이에 적응할 수 있게 됐다.
그는 "나중에는 '에라이 모르겠다' 했다"며 "조정석 씨와 호흡이 익숙해지고 조정석씨도 나에게 맞춰주신 것 같다. 처음에 민망하고 서로 부끄러울까봐 더 빨리 친해지자고 초반에 많이 노력을 해주셨다"고 함께 호흡을 맞춘 '강셰프' 조정석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두 사람은 현장에서 리허설하고 장난을 치며 함께 호흡을 맞췄다. 박보영은 조정석이 자신을 막내동생이나 애완동물을 보는 느낌으로 바라봤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http://entertain.naver.com/read?oid=311&aid=0000510873
- [닉네임] : 가미카제[레벨]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