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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방송] 황후의 품격... 이런 막장막장이
상세 내용 작성일 : 19-02-22 12:05 조회수 : 164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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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까지 막장 드라마다웠다. 배우들 연기력이 '황후의 품격'을 그나마 살렸다.

초반부터 여러 논란에 휩싸였던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이 2월 21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첫 방송과 동시에 선정성, 폭력성으로 뜨거운 감자가 됐던 '황후의 품격'은 연장 방송 탓 남자주인공을 잃은 채 용두사미 결말을 맞았다. 잔인한 스토리 전개와 연출은 마지막까지도 이어졌다.

'황후의 품격'의 마지막은 여느 막장 드라마 결말과 다르지 않았다. 오써니(장나라 분)가 황실을 완벽히 무너뜨렸고, 온갖 악행을 일삼던 태후 강씨(신은경 분), 서강희(윤소이 분), 최팀장(이수련 분)은 그간 저지른 죄로 인해 감옥살이를 하게 됐다. 엄마 탓 괴물로 자란 황제 이혁(신성록 분)은 오써니로 인해 황실의 잘못을 깨닫고 스스로 죽음의 길로 들어섰다. 그는 죽은 나왕식(최진혁 분)인 척하다 어머니인 태후 강씨의 총에 맞아 목숨을 잃고 말았다.

완벽한 권선징악 엔딩이지만, 시청자들의 불만은 폭주한다. '황후의 품격'은 초반 계획과 달리 4회(30분 기준)를 연장해 방송했다. 이 스케줄을 맞추지 못한 최진혁은 예정됐던 48회까지만 등장했고, 후반부 4회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에 김순옥 작가는 이혁에게 나왕식을 입혔다. 나왕식이 죽음을 맞았다는 것만 암시됐고, 이후 나왕식이 된 이혁은 태후 강씨로 인해 죽음을 맞을 뻔한 사람들을 구해내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최진혁의 빈자리를 나름대로 설득력 있게 정리한 셈이다. 하지만 반성하고 새사람이 된 이혁의 죽음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처음부터 끝까지 어머니에게 버림받은 아들로 그려지고 말았다.

이혁은 개과천선한 채 죽음을 맞았으나, 태후 강씨는 변하지 않았다. 서강희와 서로의 잘잘못을 따지다 경찰에 연행된 그는 죄수복을 입고 카메라를 향해 엽기적인 표정을 짓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1년이 지난 후 교도소에서도 자신이 대한제국의 태후라는 것을 생각하며 반성하지 않는 모습. 무언가를 풍자하겠다는 메시지가 다분했으나, 막장 드라마다운 마지막에 시청자들은 실소를 터뜨리고 말았다.드라마 초반을 이끌었던 악녀 민유라도 나름대로 죗값을 치렀다. 돌로 머리를 맞아 죽은 줄 알았던 그는 정신연령이 어려진 채로 강주승(유건 분), 나동식(오한결 분)과 행복한 삶을 살고 있었다. 양갈래 머리를 하고 나동식에게 애정을 쏟는 민유라라니. '황후의 품격' 최대 반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남자주인공 나왕식과 이혁은 죽고, 민유라는 바보가 됐다. 태후 강씨는 감옥에서도 반성하지 않았다. 너무도 극단적인 결말. 오써니가 황실을 없애는 일을 어떻게든 해내긴 했으나 피도 섞이지 않은 아리(오아린 분)의 엄마가 돼 살아간다는 이야기 역시 시청자들을 완벽히 설득시키진 못했다. 이에 방송 내내 "내 눈을 의심했다", "안 본 눈 삽니다", "막장이 아니라 억지 같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그럼에도 배우들은 마지막까지 자신의 캐릭터에 녹아들어 열연을 펼쳤다. 특히 안하무인 태후를 연기한 신은경의 연기력에 박수가 쏟아지는 중. 하지만 막장 대본 앞에선 배우들의 연기력도 온전히 빛나지 못했다. 충격적이고 극단적인 스토리만이 시청자 머릿속에 남았다.






[뉴스엔 김예은 기자]      

 

내용도 안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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