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방송] 미국 생방송 도중 자살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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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6-30 12:15 조회수 : 146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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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드 버드 드와이어
고등학교 사회선생으로 일하다 펜실베니아 지방 하원, 상원, 그리고 주 재무장관까지 해본 나름 성공적인 삶을 살고있던 백인 아재야
평범하기 그지 없는 학교선생이 주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사람들중 하나가 된거임
재선을 거듭하며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던 드와이어에게 재앙급 사건이 닥치게 되는데...
드와이어는 주 재무장관 재직중 민간사업 입찰때 30만달러의 불법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1984년에 기소되었어
그외에도 반역죄를 포함한 무슨무슨죄 몇십개 혐의 까지 합쳐저 머같은 상황에 몰렸던거지
드와이어는 모든 혐의에 대해 완전결백을 주장하였고 사임하지 않고 뻐기면서 결국 수년에 걸친 법정공방에 들어갔지.
도덕적으로 평판도 좋던사람이라 그의 주변인들도 드와이어를 지지해줬어.
하지만 1986년 12월, 법원에서 징역55년과 추징금 30만달러가 선고 되면서 드와이어의 인생은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지게돼
나이 47에 55년형이면 사실상 종신형이고
안그래도 법정공방때문에 개털됬는데 추징금내면 가족들까지 엿되는 상황까지 오게 됨
드와이어는 지금이 자기의 최후인걸 직감했는지 측근들의 만류에도 불과하고 기자회견을 열게됨
나름 널리 퍼진 정치 스캔들이라 전국 TV 생방송까지 잡히게 됨
그는 자신이 결백하다는 선언서를 읽었고 미국 사법부에게 대단히 유감이다 라고 코멘트를 남겼어
그리고 자신의 측근들한테 3장의 편지를 줬는데, 하나는 아내에게, 하나는 자식들에게, 나머지는 장례와 사후처리에 관한 편지였어....
그리고 준비해온 갈색 서류 봉투 안에서 뭔가를 꺼내는데....
편지를 건내 줄때만 해도 고요하던 기자회견장이
총을 꺼낸 즉시 아수라장이 되었어
원래 나갈사람들 나가고 방송이 꺼질때까지 기다려 보려는 계획이였던 드와이어지만
말려보려는사람 사람들이 뒤엉켜 아비규환일때
이미 결심한듯 덤덤한 표정으로 오지말라는 제스처를 취하더니
입안에 총구를 넣고 방아쇠를 당겼다.
총알은 입 윗 천장을 관통하고 뇌를 순두부로 만들어 버리면서 드와이어는 즉사.....
이 모든게 10초 남짓한 시간에 발생한 일. 전국 생방송에 보도되고 있었다 ㄷㄷ
이 끔찍한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트라우마까지 생겨버렸어
그의 생방송 자살사건은 모든 뉴스 1페이지를 장식하고 한동한 사회 금지어가 되었다
그렇게 몇십년이 지나 잊혀지나 했더니...
드와이어에게 누명을 씌운 정치인이 뒤지기 전에 양심선언을 하였다.
드와이어의 결백주장은 결국 사실이었던것....
그래도 드와이어의 결심으로 인해 유지하고 있던 의원직 유족보상금으로 130만달러의 보상금이 나왔어
아내는 재혼하지않고 그 돈으로 잘먹고 잘 살았답니다
끝 ^^
미국 전역에 충격을 안겨준 버드 드와이어 생방송 자살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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